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풀도 외국에서 건너와 자리잡고 사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토종이 아니면서 토종같이 주객이 전도 귀화식물, 산지나 들판 길가 등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자극적이고 화려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너무 튀어보여 어지럽기까지도 합니다.
우리 정서와 잘 맞는 코스모스가 그 대표적입니다. 그 외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미국쑥부쟁이, 미국자리공, 끈끈이대나물, 개양귀비, 지칭개, 패랭이, 금계국, 소리쟁이, 흰전동싸리, 자주개자리, 수레국화, 붉은토끼풀, 기생초, 망초, 개망초 등 너무나 많습니다.
일부 생태교란종으로 지목된 것도 있지만 한 식구처럼 이젠 전세계 식물이 섞이고 있는 시대입니다. 외래종 식물, 퇴비든 식재료든 모든 면에서 활용할 가치가 있는지 적극적으로 연구해 알아보고 환경 문제 등을 고려해 식물을 활용해야 하겠습니다.
양서류와 설치류에도 외래종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식물쪽에도 많이 퍼져 있네요... 그래도 꽃이라 일단 보기는 좋은데요^^
답글삭제